봄, 꽃을 심다.

오늘 드디어 계획했던 꽃을 심는 날이에요.

아침에 부지런을 떨며 아침을 간단히 먹고 어제 사온 꽃들을 차에서 내려놓고 삽과 호미를 들고 겨울내내 얼어있던 화분들을 가져와

흙을 고르고 하나씩 심기 시작했어요.

돌 밑에도, 흔들의자 근처에 휑~하던 화분들 사이사이에 꽃을 심어봅니다.

오후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아가들이 물을 듬뿍 먹고 잘 자라기를 기대해보아요.

끝난 후,

급 배가 고파진 덕에 내린 커피와 함께 빵을 먹으며 오늘 한나절 동안 가드닝을 마무리 해봅니다.

이곳 저곳에 꽃이 핀 펜션 정원들을 바라보면서 마음도 기분도 한 껏 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