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친구들과 함께..

펜션에 조금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어요^^

머나먼 독일에서 놀러온 친구들인데요.

한국에서 일하는 친구들인줄 알았는데 여행중이라네요.

요즘 남해가 뜨고 있기는 하지만 외국친구들 사이에서도 뜨고 있을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작은 섬에 찾아와 준것을 보면 남해가 많이 알려지긴 한것 같아요 :)

Magdalena와 엄마, 그리고 친구 Effa

우리에게는 자연스러운 풍경들이 오히려 이 친구들에게는 새로운것 같아요.

독일에서와서 그런지 독일마을은 패스하고 싶다고 해서 보리암과 다랭이마을 그리고 남해전통시장 이렇게 투어를 하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햇빛이 좋은 날은 하루종일 잔디밭 의자에서 책을 읽고 누워서 광합성 받으며

한국여행의 피곤함을 달래는 모습이었어요. 그래서 남해 유자차를 타서 함께 마셨더니 자기네들도 만들고 싶다고 레시피를 알려달라는 독일인..

이렇게 평일에 다른나라에 여행을 다니는 모습이 조금 부럽더라구요.

빈둥빈둥 좋은 햇살과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보면서 쉬고 싶으시면 느낌표로 놀러오세요 :)